2024년 4월 16일 화요일

거짓은 없습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제작사 측이 최근 배우 김환희의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 엠피앤컴퍼니는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은 현재 조사 중이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피해자의 사진을 사용하거나 언급하는 글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환희는 지난 9일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서울시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분장실에서 대기 중 소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곧바로 강남경찰서에 신고했다.

이후 김환희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 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며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는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 A씨로 밝혀졌다. A씨가 근무했던 기획사 측은 “해당 사건 확인 후 A씨를 즉시 해고 조치했다”고 알렸다.

저는 저를 자극 합니다



  ‘수사반장 1958’이 뜨거운 기대 속에 출격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17일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밝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새로운 전설을 써 내려갈 네 배우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로파일링도 그 흔한 CCTV도 없이 오로지 타고난 감각과 통찰력, 집요함으로 범죄를 해결하던 시절.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을 간직한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레전드 국민 드라마의 귀환을 위해 ‘히트메이커’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영화 ‘공조’ ‘창궐’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꼰대인턴’ ‘검은태양’을 기획한 MBC 드라마 IP 개발팀이 발굴한 신예 김영신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 등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특히 원작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전설의 형사 4인방을 재현한 박영한(이제훈 분), 김상순(이동휘 분), 조경환(최우성 분), 서호정(윤현수 분)의 등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박 반장’ 이전의 청년 박영한이 종남 경찰서에 입성, 서론 다른 능력과 매력을 지닌 형사들과 뭉쳐 통쾌하고 화끈한 팀플레이를 펼칠 전망이다. ‘믿고 보는’ 이제훈과 이동휘, ‘연기파 신예’ 최우성과 윤현수가 수사물 최적화 라인업을 완성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제훈은 촉 좋고, 넉살 좋고, 인물 좋은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 ‘박영한’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원작에서 국민배우 최불암이 연기한 ‘박 반장’의 청년 시절을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낼 ‘이제훈 표’ 박영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그는 “저에게도 낯선 시대를 완벽히 구현해 주셔서 촬영을 하면서도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꼈는데, 이런 시각적인 요소들과 아날로그 수사 방식 등이 흥미롭게 다가갈 것 같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한 새로움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작품의 차별점을 짚었다.

이어 “어쩌면 열정만 가득하고 조금은 부족해 보일 수도 있는 좌충우돌 형사들이 어떤 난관을 거쳐 성장해 가는지, 오리지널 ‘수사반장’과 비교하면서 지켜봐 주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수사반장’이 항상 강조했던 휴머니즘, 범인을 잡아내기 위한 집념과 투혼, 이 시대 삶의 애환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이 세상에 경찰과 형사가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동휘는 가진 것이라고는 근성과 독기뿐인 마이웨이 형사 ‘김상순’으로 열연한다. 일명 종남서의 ‘미친개’로 통하는 인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휘 역시 “‘수사반장’을 보셨던 분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그렇지 않은 요즘 세대분들께는 그 시절 레트로 감성의 신선함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꼽으며 “선생님들께서 물려주신 유산을 재해석해 익숙하고도 새로운, 적절한 신구 조화를 통해 즐겁게 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통쾌한 액션과 더불어, 다양한 사건들의 중심에서 불의에 맞서 싸우는 저희 4인방의 뜨거운 감정을 최선을 다해 담아냈다. ‘수사반장’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배우, 스태프가 정말 많이 노력했으니 그 시절의 뜨거웠던 마음을 다시 한번 느껴주시길 바란다”라며 “저희 작품을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당부를 전했다.

최우성은 나랏일 하고 싶은 괴력의 쌀집 청년 ‘조경환’으로 분한다. 훗날 종남서의 ‘불곰팔뚝’으로 불리는 신입 형사로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그 또한 “아무래도 시대적 배경이 50, 60년대인 만큼 요즘과는 다른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이나 환경을 엿볼 수 있다. 그 시대이기에 가능한 화려한 액션과 수사기법들도 주목해 달라”며 ‘수사반장 1958’만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관전 포인트로 내세웠다. 여기에 “첫 방송에서는 ‘수사반장’ 4인방이 어떻게 모이게 됐는지, 그들의 과거 이야기가 그려진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윤현수는 명수사관을 꿈꾸는 금수저 엘리트 ‘서호정’ 역을 맡았다. 훗날 종남서의 ‘제갈량’으로 활약하는 형사 꿈나무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윤현수는 “1958년의 시대상과 그 시절 경찰들의 모습까지 알아갈 수 있는, 온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라며 “그 시대를 아시는 분도 모르는 분도, 세대를 불문하고 감동과 희열을 느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레전드 드라마 ‘수사반장’이 다시 찾아온다. 4인방이 어떻게 뭉치게 되고, 함께 수사하게 되는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이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마음껏 뛰놀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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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SHEESH'는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각각 23위, 49위에 올랐다. 지난주 처음으로 진입한데 이어 팀 자체 최고 순위로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한 것.

베이비몬스터의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이 전 세계 음악팬들의 입소문을 타며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이에 DJ 김신영은 "소름이 끼친다. 얼굴은 아기 같은데 노래 실력은 몬스터가 맞다"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앞서 출연한 세 차례의 음악방송과 유튜브 '잇츠라이브'·'아이돌 인간극장', JTBC '아는 형님',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등의 라이브도 연일 화제다. 영상들은 유튜브 조회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오른 후 꾸준히 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빌보드뿐 아닌 여러 차트에서도 그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SHEESH'는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일간 차트서 15일째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유튜브 최신 차트(2024.04.05~2024.04.11) 글로벌 주간 인기곡 정상을 꿰찼다. 멜론 HOT100 14위를 비롯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서 점차 순위를 높여가고 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앨범 [BABYMONS7ER]로 차세대 K팝 대표주자로서 존재감을 각인 중이다. 일주일만에 40만 1287장 판매고로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타이틀곡 'SHEESH' 뮤직비디오는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인 10일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변하지 않는 가치들

 배우 변요한이 '그녀가 죽었다' 참여 비하인드를 전했다.


1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휘 감독, 변요한, 신혜선, 이엘이 참여한 가운데,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다.

이날 변요한은 “전작이 ‘한산’이었는데, 그걸 촬영하고 나서 너무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었다 보니 다음 작품은 무얼 해야 하지, 하고 고민하고 있던 찰나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가 제목부터 ‘그녀가 죽었다’하고 너무 센데? 하고 봤는데, 제가 봤던 그해에 가장 흥미롭고 정말 독특한 캐릭터들의 향연과 서스펜스가 있었다. 저도 영화광으로서, 저를 광적으로 만드는 끌림이 있었다. 그래서 저도 ‘그녀가 죽었다’가 나오기를 정말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세휘 감독은 변요한의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변요한 배우님은 제가 ‘성덕’이다. 처음에 ‘들개’라는 작품에서 보고, ‘소셜포비아’까지 보면서 ‘정말 눈으로 다 말하는구나!’ 싶더라. 이후 단편영화는 다 찾아보고, 나오는 작품도 다 볼 정도로 완전 팬이었다. 그러다 이 시나리오를 다행히도 재밌게 읽으셨다고 해서 행복하게 캐스팅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변요한은 “감독님이 성덕이라는 것을 전 알고 있었다. 글을 보고 나서, ‘이게 이분의 데뷔 작품이라고?’ 의심될 만큼, 굉장히 천재적인 구성과 시나리오, 캐릭터가 있었다. 오히려 제가 반대로 성덕이 된 것 같더라”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함께 할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눈물의 여왕’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지원이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17일 코스모폴리탄은 “눈부신 봄 햇살 아래, 김지원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의 비제로원, 세르펜티 주얼리 컬렉션을 착용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고혹적인 화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밝혔다.


코스모폴리탄 측은 촬영 내내 김지원은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를 능숙하게 해내며 매컷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김지원은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는 사진이 남는다는 건 특별한 일인데, 오늘 그런 사진이 많이 나온 것 같아 설레고 작업한 커버가 공개될 날이 기다려져요.”라고 커버 촬영 소감을 전했다.


커버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시간이 지나도 아름다움이 변치 않는 주얼리처럼 김지원에게 잃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지원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기존의 가치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가치관이 세워지며 변화하는 걸 느껴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경험을 반복하며 ‘이것만큼은 꼭 지킬 거야!’가 아니라,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는 자세를 배우게 됐어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홍해인’을 연기하면서 매사 솔직하고 용감한 태도를 배웠어요”라고 덧붙였다.



12회 기준 전국 평균 시청률 20.7%를 돌파하며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눈물의 여왕’은 결혼 후 소원해진 3년 차 부부가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사랑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지원이 정의하는 사랑에 대해 “해인의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어요.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엄청난 무언갈 해주는 게 아니라, 무슨 일이 있어도 옆에 있어주는 거다.’ 전 그 말이 좋았던 것 같아요. 좋을 때나, 반대로 지치고 바닥을 치는 힘든 순간에도 곁에서 힘이 돼줄 수 있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어요.”라고 답하며 애틋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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